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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그리고 교과론

화법의 유형-토의

by 기억하는 남자 2022. 4. 26.

화법의 유형-토의

 

토 의 - [2009년 개정 교육과정 - 화법의 유형 - 토의]
① 토의의 개념, 목적, 형식, 절차, 방법 등을 이해한다.


 이 내용은 토의의 담화 유형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정하였다. 토의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토의 유형의 형식, 절차, 방법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어 지도한다.
 토의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협의하는 화법의 한 형태이다.토의에는 심포지엄, 패널 토의, 포럼, 회의, 원탁 토의, 세미나, 콜로퀴엄(colloquium),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등이 있다. 

 

심포지엄

 심포지엄이란 어떤 논제에 대하여 여러 측면으로 나누어 각 측면의 전문가(토의자)가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토의의 형태이다. 

 

패널 토의

 패널 토의는 3~6 명의 전문가가 일반청중 앞에서 토의 문제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토의의 한 형태이다. 패널 토의에서와 달리 심포지엄에서는 발표자 간 상호 토의는 하지 않는다. 

포럼

 포럼은 공공의 장소에서 전문가가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발표한 다음에 청중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토의를 벌이는 것이다. 
 심포지엄이나 패널 토의에서도 청중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토의를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심포지엄이나 패널 토의에 포럼의 형식을 결합한 형태로 볼 수 있다. 회의는 어떤 조직이나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토의의 형태이다. 

회의

 회의에서는 보고, 토론, 토의 등 다양한 담화 유형이 포함되는데 의사결정을 위한 엄밀한 절차가 정해져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원탁토의는 10 명 내외의 사람들이 원탁을 에워싸고 상하의 구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세미나는 연구자가 학술 논문을 발표한 뒤 참석자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의의 한 형태이다. 콜로퀴엄은 세미나와 비슷하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다른 사람들의 그릇된 의견을 바로잡아 주게 하는 점이 세미나와 다르다. 브레인스토밍이란 참석자들이 새롭고 기발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제시한 뒤에 그것들 중에서 평가나 토의를 통해 선택하는 것이다. 

토의의 절차

 토의의 절차는 그 형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토의는 문제를 설정하고 조사하여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그 안들을 평가하고 검증한 뒤 그것들 중에서 가장 좋은 방안을 결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토의의 문제

 토의의 문제는 “교실 붕괴를 어떻게 막아야 하는가?”, “대학 입시 제도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 등과 같이 의문문으로 서술하여야 한다. 토의 문제가 정해지면, 이를 모든 토의 참여자에게 알려 주어 그것에 관한 사전 조사 연구를 하도록 한다. 문제에 대하여 조사하고 나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하여 탐구하여야 한다.


 이 내용은 ‘국어’ 8학년 듣기 영역의 성취 기준 ‘⑵ 회의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협력적으로 반응한다.’, 9학년 말하기 영역의 성취 기준 ‘⑵ 토의의 유형과 절차를 이해하고, 논제에 알맞은 방식으로 토의한다.’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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